세계경제 트렌드와 MARKET CRASH 2015

Jul 25, 2014

드로잉대디의 생각: 과연 버블은 붕괴될 것인가!



 당연히 그렇습니다.
 반드시 붕괴합니다.

 정말 시원한 대답이 아닌가요? 제가 예언가도 아닌데, 이렇게 버블의 붕괴를 단언 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면 버블의 붕괴는 보이지 않는 중력이 작용하듯 여러 번의 역사적 사실로 입증 된 '실재'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중력의 존재를 인지하던 그렇지 않던, 중력은 존재합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힘을 빼고 잠시 하늘을 바라보세요. 그 때 당신의 손이 지구 중심을 가리키고 있으면 중력이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람들의 손 끝은 바닥이 아닌 360도 어느 곳이나 가리키고 있을 것입니다. 항상 자신의 손을 어디에 놓아야 할지에 대해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질서가 얼마나 혼돈으로부터 우리를 구해 주는지, 세상이 얼마나 정밀하게 모든 것을 고려해서 작동하는지 생각할 수록 대단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그 중력과도 같은 법칙이 경제에도 작용한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저도 대부분의 사람들 처럼 귀납적 사고를 꾀 자주 합니다.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왜냐구요? 쉽거든요. 또 대부분 잘 맞기 때문입니다. 어제 아침에 닭이 울었고, 오늘 아침도 닭이 울었으니 아마 내일 아침도 닭이 울거야 하는 쉽고 단순한 예측 말입니다. 그런데, 투자의 세계에서 사람들은 이 귀납법을 종종 잘못 사용하곤 합니다. 내 평생 금값이 올랐으니 결국 장기적으로 금값은 오를꺼야. 10년 전부터 짜장면 값은 항상 올랐으니깐 장기적으로 결국 언젠가는 짜장면 값이 5만원이 될꺼야. 물가는 항상 상승해 왔으니 내 은퇴 후에도 물가는 상승하겠지. 부동산을 사야되. 금을 사야되. 사면 오를꺼야.

여기에 귀납법의 함정이 있습니다. 즉 모두 자신 관점의  '평생' 이라는 절대적인 시각적 테두리 안에서 강력한 제약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과연 우리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시대까지 고려해 본 것일까요?  과연 짜장면 가격은 오르기만 했을까요? 맞습니다. 우리의 시대 안에서는 적어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내일도 모래도 10년 후, 20년 후도 그럴까요? 글세요 모를 일입니다. 돈의 가치는 바뀌었고, 짜장면 탄생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10년 단위가 아닌 100년 단위의 관점에서 보면 '그렇지 않다' 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귀납법으로 경제를 좀 더 정확히 바라보려면 보다 넓은 시각에서의 사고가 필요합니다.

 닭 이야기를 조금 더 해 보겠습니다.

천년 넘게 살아온 닭이 있었습니다. 이 닭은 매번 아름다운 소리로 아침을 깨웁니다. 그런데 매번 조금씩 조금씩 울음 톤을 높이기 시작합니다. 그러기 시작한 지 이제 70년이 지났습니다. 닭은 그 날도 오기로 더 큰 소리를 내려 하다가 그만 목청이 나가 버립니다. 매번 하이 톤의 닭 울음 소리를 듣고 깨던 닭장 주인의 24살 아들은 그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터뷰에 참석하지 못하는 날벼락을 맞게 됩니다. 평생동안 매일 듣던 닭 울음 소리가 그날 아침에도 자신을 깨울 것을 철썩같이 믿었던 것이죠. 아들은 70년 전 닭의 목청이 나간 적이 있다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말을 그만 귀 뒤로 흘려버린 것입니다. 아들은 충격에 빠졌고, 이 닭의 역사에 대한 조상들의 관찰일기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닭은 약 70년에서 80년 주기로 한 번씩 목청이 나가 버린다는 조상들의 기록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할아버지 때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도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70년 동안이나 매일 더 큰 소리로 울어댔으니, 닭의 목청의 기능에는 결국 한계가 있기 마련이요. 목소리를 무한대로 높일 수 없는 이상 어느 시점에 그 목청이 나가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는 평생을 살면서 90살이 되어 죽기 전에 자신의 아들과 손자에게 유언을 남기게 됩니다. 자신의 24살에 닭이 목청이 나갔으니 그의 연구에 따라 추론하면, 이제 닭의 목이 나갈 것으로 생각되는 70년이 되기까지 6년 밖에 남지 않은 것입니다.

"천년닭의 목청이 나가는 주기가 70 ~80년 사이이니 이제 내가 죽은 후, 6년에서 16년 사이에 닭의 목청이 다시 나갈 것이다. 손자는 이를 명심 또 명심하고 그 즈음부터는 알람시계를 맞춰 중요한 이벤트를 빠지지 않도록 대비하도록 해라."

라는 유언을 남기고 그는 세상에서 사라집니다. 이제 그의 손자는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아빠 할아버지 말이 진짜에요?". 그러자 아버지가 대답합니다." 허허. 할아버지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 늙어서 정신이 많이 어지러우셨던 게지. 이 아비가 저 닭을 태어나면서부터 봤지만, 저 닭이 아침에 울지 않는 것을 내 60평생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내가 본 것은 매일 매일 닭이 우는 소리가 점점 더 커지는 거야. 아마도 네가 내 나이쯤 되면 저 닭 우는 소리가 너무도 커서 아마도 닭장에 소음 장치를 달아야 할 거다. 게다가 네가 알람 시계를 매일 맞추게 되면 시계도 사야하고, 또 닭 소리에 시계 소리에 시끄러워서 어떻게 사니.평생 닭 울음 소리는 그치지 않을 거고 너는 평생 불편하고 쓸데 없는 알람을 맞춰야 할게다." 아들은 평생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아버지의 확신에 찬 조언에 그만 고개를 끄덕이고 맙니다. 그리고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할아버지 시대에는 지금처럼 기술이 발전하지 않아서 닭장도 형편없었고, 온도조절도 잘 안되서 닭이 우연히 감기에 걸린 걸꺼야. 지금은 닭장 온도센서와 통풍시설이 최신 시설로 개발되어 있고, 게다가 닭의 목청에 부담이 덜 되는 약도 개발 되었으니 문제가 보이면 바로 약을 먹이면 되지. 닭의 목청이 나가는 일을 없을게 분명해. 나는 아버지의 경험과 현대의 기술을 믿어."

자 과연 여러분은 6년에서 16년 사이 이 닭이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시나요?

이 닭은 우리의 경제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세계 경제입니다.
우리가 사는 시기에는 단 한번도 경기가 침체된 적이 없었습니다. 말로만 경기가 어렵다고 했지 수치상으로 경제는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결국 완만한 상승 곡선을 타고 있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항상 올랐습니다. 주식과 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이 상승이 엄청나게 가파릅니다. 더 이상 오를 수 없을 정도로 올랐습니다. 이 경제 라는 이름의 닭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간단합니다. 목청이 나가는 겁니다. 시스템이 붕괴되는 겁니다. 분명히 그렇습니다. 이 사실은 저 뿐 아니라, 제가 자주 참조하는 존 말딘, 헤리 덴트, 피터 슐츠 들이 자주 말하는 사실들이고, 최근에는 월스트릿 저널의 매체인 마켓왓치와의 인터뷰에서 전전 연방은행장 앨런 그린스펀조차 공식적으로 이를 인정하는 바입니다.
(참조링크:앨런그린스펀, 버블은 '폭락' 없이 멈출 수 없다 발언)

닭에게 문제가 생기자 (2008년 리만 사태)현대에 개발된 약을 먹여 닭을 다시 울게 만들었지만, 글세요. 언제까지 이 닭이 목청을 높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언제 이 경제 시스템이 붕괴할까요?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무책임한 대답 밖에는 할 도리가 없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워렌 버핏도 모르는 사실을 제가 알 수 있을리 없지 않을까요? 만약 언제 버블이 붕괴될 것이다.(마치 헤리 덴트의 여러 기사들 처럼)라고 구체적인 시점을 못박는다면, 저는 거짓말장이가 될 확률이 굉장히 큽니다.

하지만 여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정확한 '시점'을 알 수는 없지만, 경제 트렌드와 short term indicator 들을 관찰해 보면 대략적인 '시기'를 예측해 볼 수는 있다는 점입니다. 이 시기에 맞추어 제대로 된 투자를 한다면 경제 급하강기에 여러분과 저는, 자산의 보존은 물론이고 일생에 단 한번뿐인 좋은 투자 기회도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블로그에서 한국의 시장보다는 미국과 유럽의 시장에 맞춰서 글을 올릴 것입니다. 제 타겟은 한국에서 평범하게 살면서 해외 경제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단순히 협소한 한국 주식에의 투자(저는 개인의 빈번한 주식투자를 보통 도박으로 봅니다. 적어도 저의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보다는 각종 브로커들을 통하지 않고도 해외에 어떻게 직접 (그리고 가능한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설명하고자 합니다.이 글로벌 경제 이벤트를 통해 여러분의 가정 경제가 깨지지 않고, 단단한 자신만의 투자 사고를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드로잉대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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